본문 바로가기

애 셋과의 생활

[홈가드닝] 봄맞이 테라스 화분 준비

반응형

 

 

 

 


어느새 봄이 되었습니다.

한낮에는 덥기도 하네요~

봄이 되었으니 화분을 준비해서 각종 식물 식구들을 맞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맛있으니까??!!

다행이도 저희 집은 아파트임에도 탑층에 테라스가 있는 구조라서,
식물들을 키우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작년에도 상추나 부추, 방울토마토, 호박 등을 심어서 나름 열심히 주워먹었습니다.

아이들 교육에도 좋고~
먹을것도 생기고~
테라스에서 고기 구워서 바로 옆에 있는 상추를 따서 샥샥 싸먹는 맛은 또 특별합니다!
뭔가 더 싱싱한 느낌적인 느낌!

상추나 부추 같은걸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금방 자랍니다.
뿌리 위쪽으로 잘라서 냠냠 먹고 나면 며칠 뒤면 또 잘라먹을 수 있게 자랍니다.
그런거 보면 자연의 선물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날씨는 찌뿌둥 했지만 수원 남문시장에 가서 화분을 추가로 사왔습니다.

맞습니다.
작년보다 더 심어서 더 잡숴 보겠다는 계획입니다.

배양토는 인터넷으로 샀구요.

아이들이 모래놀이 할때 사용하는 커다란...
저걸 뭐라고 해야하죠?
새마을천 같은 재질의 뭔가를 깔아놓고,
배양토 흙을 채우고,
역시 인터넷으로 주문한 모종들을 심었습니다.

 

 


전체 다 모종을 심은 것은 아니고 바질 같은 녀석들은 씨를 심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두 다 마누라님이 하신 것이라~~

전 그냥 심적으로 응원해준 것이 다라는...

그리고,
심은지 불과 2주 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한번 뜯어서 먹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현재 상태입니다.

 

 


심은지 딱 2주하고 1일 지났는데 벌써~~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나만 놀라운건가?


싱싱한 야채를 뜯어서,
고기를 싸서 냠냠!!

정말 맛있습니다.

저도 아이들도 쌈을 좋아하는 편이라 정말 잘 먹었습니다.

올 한해동안 또 이 작은 화분들과 생명들이 저희 가족에게 얼마나 많은 양식과 영양을 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자연의 힘이란 정말~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