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나 안양 쯤을 잘 아시는 분들이 아니면 의외로 '의왕' 이라는 도시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기도는 워낙 넓다보니 사람들이 잘 모르는 도시들이 있을 정도죠~
의왕이나 오산 같은??
정확하게 어디에 어떤 모양으로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평생 한번도 안가보는 곳도 많을듯~
의왕은 북수원과 접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철도의 도시 입니다.
1호선 의왕역에서 내리면 자연학습공원도 있고 철도박물관도 있습니다.
참!
의왕역 안에는 이런 공간도 있습니다.
의왕역 내의 기차 체험 시설
의왕역 내의 기차 체험 시설
역시 철도와 기차를 테마로 하는 도시인듯...
수원으로 이사오고 생태공원이나 철도박물관, 서호공원 등이 바로 주변에 있어서 서울에 비해 문화생활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장단점 입니다.
[ 장 점 ]
1. 가깝다 (북수원 기준)
2. 저렴함
3. 기차는 남녀 구분없이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아이템
[ 단 점 ]
1. 모호한 규모
2. 노후된 시설
※ 홈피 = http://www.railroadmuseum.co.kr
철도박물관은 한마디로 가깝고 저렴한테 크지는 않습니다.
시설이 약간 노후화 되기도 했구요.
정부에서 국립철도박물관을 건립한다는데 의왕시가 현 철도박물관을 리모델링 하는 방향으로 지원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의왕시가 선정 된다면 아마 지금보다 훨씬 큰 규모의 삐까한 박물관이 만들어질지 모르겠네요.
만약 그렇게된다면 사람도 많아지고 제가 포스팅하는 '한적하고 구질구질한'이라는 주제를 벗어나는 곳이 될지도... ㅋ
집 근처가 아니신 분들은 바로 옆에 있는 의왕시 자연학습공원과 연계하는 코스로 구경가시면 좋을 겁니다.
자연학습공원에는 최근에 레일바이크도 오픈했습니다. (제가 아직 안타봐서 포스팅 불가능;;)
철새도래지 이므로 철새 많이 날아들때 가보시면 좋겠네요.
어쨋건 저희 집에게 철도박물관은 마땅히 갈 곳 없을때 가볍게 산책하듯이 가는 곳입니다.
첫째 손 잡고 둘이서만 지하철을 타고 가기도 하고,
날씨 좋은 날에는 돗자리 가지고 가서 박물관 정원(?)의 그늘에 앉아서 놀다 오기도 합니다.
약간은 외진 곳이라서 한적하기도 하고 돗자리 주변으로 기차들이 정렬되어 있으니 색다른 느낌도 있습니다.
야외에는 약간의 정원과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옛날 대통령 전용 기차도 있구요.
선로도 만들어져 있구요.
야외 시설 - 철로
야외 시설
야외 시설
실내 전시물은 규모가 크지 않고 기차/철도 관련 물품들 위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빡시게 걸어다니며 관람하는 곳이 아니라 쉬엄쉬엄, 그늘에 앉아 놀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울리는 한적한 곳입니다.
철도박물관 전시실
기차 운전 체험 시설
건널목 체험 시설
그리고 '철도모형 디오라마'라는 이름으로 모형 기차들의 운행을 보여주는 곳도 있습니다.
상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듯 하니 위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십시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주말에는 아주 작은 관람석이 꽉 찹니다.
미리 가서 앉아 계십시오. ㅋ
우리나라에서 운행 했던 다양한 기차들의 모형이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야간 운행도 보여줍니다.
기차 모형 관람
철도 파노라마
의왕시 철도박물관!
아이들과 가벼운 나들이 장소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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