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베어팜

오늘 포스팅은 화성 페어팜 이라는 곳으로서,

제가 사랑하는 곳입니다! ㅋㅋ

수원에서 가깝고,

유명하지 않아서 한적하고,

아이들의 신체활동이 많은 스타일의 시설들이고,

소셜에 할인권이 자주 올라오고, ㅋㅋ

아~

그냥 장/단점을 적어야 겠군요.

[ 장 점 ]

1) 수원에서 가까움

2) 소셜에 할인권 자주 올라옴

3) 면적 대비 정말 한산함. 북적이는거 싫어한다면 강추!

4) 아이들이 좋아라 함

5) 놀이시설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

[ 단 점 ]

1) 깨끗하고 깔끔한 분위기는 아님. 뭔가 낡고 고즈넉한??

2) 영업시간이 짧음

※ 홈페이지 = http://www.bearfarm.co.kr/

이곳은 약간 뭔가...

분위기가 특이합니다.

테마파크 인데...

관련자가 이런 표현을 보면 기분 안좋으시겠지만,

약간...  폐업하는 소형 놀이공원 느낌이랄까~ ㅋ

그래서 좋습니다.

외딴 시골 산속에 있는 한적한 곳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습니다.

요즘의 일반적인 테마파크나 키즈카페처럼 알록달록하고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냥 오래되고 녹슬은 동네 놀이터 같은 느낌?

이런식의 야외 놀이터 느낌입니다.

실내 놀이터도 뭔가 큰 창고 같은 곳에 있습니다.

따라서 아주 춥거나 아주 덥거나 비가 오거나 하면 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곰이 있다는 점은 특이합니다.

곰에게 먹이(건빵)를 던져줄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좀 느껴지시나요?

뭔가 깨끗한 느낌은 아니죠? ㅋ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곳입니다!! ㅋ

아이들도 아주 좋아라 합니다.

뭔가 약간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약간은 관리가 덜 되는 듯하지만,

아이들은 그런거 상관 없습니다.

정말 좋아라 잘 탑니다.

그리고 종종 공연도 진행되고 승마 체험도 생겼습니다.

가루야가루야 공연

이 곳을 갈때에는 반드시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기십시오.

컵라면과 커피, 캔맥주 정도만 판매합니다.

여름이라면 그늘막도 챙기셔서 한적한 나무 그늘 아래에 자리를 잡으세요.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뛰어 다니므로 여벌의 옷도 준비하십시오.

아주 어린 아이가 아니라면 알아서 뛰어놀 것입니다.

아빠, 엄마는 쉬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밀렸던 주간지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곳입니다. ㅋㅋ

식사꺼리는 컵라면 뿐...

아이들 여기 가면 정말 잘 놀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네들도 불러서 모이기도 하는 곳입니다.

유명해져서 사람들 몰리면 안되는데...

제 블로그의 방문자가 극소수라 다행이네요;; ㅋ

화성시 정남면 이니까 수원에서 차 끌고 금방 갑니다.

날씨 좋은 봄이나 가을쯤 맛있는 도시락 싸서 돗자리 들고 소풍가보세요.

좋습니다.

올챙이 잡기, 미니 화분 만들기, 가을에는 밤 줍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거 너무 침 튀기며 칭찬 하는거 같네요;;; ㅋ

이만.   끝.

올챙이 잡기

가을에 있는 밤줍기 체험. 한봉다리씩 가져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