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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만한 곳

[점핑플라이] 수원에도 트램펄린 전문 키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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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을 발견해서 오랜만에 키즈카페를 포스팅 합니다.


수원 호매실에 있는 점핑플라이 입니다.


호매실에 자꾸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곳들이 생기네요~


북수원이 집이다보니 멀지 않아서 자주 가게 됩니다.






이번에 아이들을 끌고 간 곳은 방방이 (트램폴린) 키즈카페인 점핑플라이 입니다.


제 직장 근처인 잠실에는 바운스라는 나름 알려진 방방이 테마파크를 지향하는 키카가 있거든요.


아이들 데리고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호매실에도 비슷한 컨셉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가보았습니다.


호매실 중심상가 쪽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참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좀 뜸하네요~ ㅋ


입주가 많이 되면서 상가들도 조금씩 더 차고 있는 상황인데,


예나 지금이나 주차하기 어려운건;;;


신도시를 개발하면 공용 주차장부터 대량으로 확보하고 분양 좀 하면 좋겠는데...


공공부문에서 추진해도 땅장사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주차하고 엘레베이터로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옆 건물에 있는,


예전에 포스팅 한적이 있는 다른 키카와 거의 동일한 구조에 동일한 위치라서,


처음 갔을때 약간 혼란스러웠습니다.


뭔가 데자뷰를 보는 듯한?? ㅋㅋㅋ


잘 생각해보니 그 곳은 옆 건물이더군요!


건물주님이 같은건지 구조가 똑같아서~ ㅋ


오픈한지 오래된 곳이 아니기에 내부는 깨끗하고 좋습니다.















부모님들이 시간을 대량으로 죽일 수 있을만한 테이블들과 카운터,


그리고 내부에 드넓은 방방이장이 있습니다.


아이들 놀이에 도움을 주는 알바 선생님들도 여러명 있어서 좋습니다.


다른 키키와의 차이점은 역시 방방이에 주력하고 잡다한 장난감들이 없다는 점이지요?


요즘은 아이들이 여러 키카를 섭렵하며 내공이 늘었고,


첫째는 나이도 좀 먹고 하니 키카를 좀 지겨워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방방이 뿐인 이곳에서 오히려 엄청 빡시게 뛰어다니며 잘 놉니다.


그냥 보기에는 방방이 뿐이라 별거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역시 아이들의 입장에 고려해봐야 합니다.


정말 열심히 짠내나게 잘 놀고~


덕분에 밤에는 피곤해하며 잘 잡니다!!


이 얼마나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바람직한 놀이문화 입니까?


















위 사진처럼,

한쪽에는 볼풀장과 암벽등반 시설도 있어서,


아이들이 주구창창 뛰기만 하는게 아니라 벽에도 기어 올라가고 합니다.


그리고 하얀색 상의를 입은 알바샘들이 잘 놀아줘서 좋아요.


같이 뛰어주고,

술래잡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부모들은 밖에서 창 안의 아이들을 구경하면 됩죠~!


현장감을 위해 동영상도 올려봅니다. ㅋ







물론 잠실에 있는 '바운스'같은 전문 트램폴린 장소 수준의 규모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충분합니다.


전문 장소들은 알록달록한 디자인 보다는 전문적인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에,

성인들을 위한 클래스도 운영되는 식인데요.


호매실 점핑플라이가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곳도 성인 프로그램이 있지만 장소가 분리되어 있거든요.


바로 정면 건너편에 또 다른 입구가 있고,

그곳은 이름이 '점프하이' 입니다.


즉,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와서 점프하이 에서 운동을 하는 동안,

아이는 점핑플라이에서 놀면서 기다리는 시스템인 것이지요!


아주 좋지 않습니까? ㅋ


최고인듯~~








제 집이 코앞이고, 출퇴근 시간이 적절하다면 해보고 싶은 시스템이네요~~


부모 운동 수강료만 내면 아이는 무료로 놀면서 기다릴수 있는~


우리집 아이들을 봐서는 몇 시간이고 기다릴 수 있을거 같아요.


아주 좋은 시스템인듯!!


한번쯤 해보고 싶네요~


트램펄린 운동이 상당히 운동량이 높은 걸로 아는데,

관절 무사할때 한번쯤 해봐야;;



그리고 일반적인 키즈카페처럼 이곳도 식사나 음료를 판매합니다.


가격과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일반 키카 정도의 수준.









참!


그리고 이곳에서 놀려면 미끄럼 방지 양말이 필요합니다.


처음 가시면 한켤레 사서 신기시고,


다음 방문부터는 까먹지 마시고 꼭 챙겨서 가시기 바랍니다.


안그럼 또 사야하니까;;; ㅋ


일반 양말도 될거 같긴한데,


미끄럼 방지 양말은 바닥에 두툼한 고무? 실리콘?이 덧대여 있어서 훨씬 덜 미끄러워요.


방방이에서도 제대로 넘어지면 다치잖아요?


저도 올라가서 둘째랑 놀아주다가,


힘 조절에 실패하여 둘째가 공중에서 한바퀴 반 회전한 뒤 목이 꺾이면서 떨어져서;;;;


깜놀했습니다.


달래느라 한참 걸렸구요;;;


역시 어린 아이라면 안전에 유의해서 가장자리에서만 놀아주세요~



호매실 점핑플라이!


강추합니다.


(위치는 호매실 홈플러스 바로 옆쪽인데...  다음 지도상으로는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제가 임의로 지도에 깃발 꽂아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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